'신종 마약 투약 혐의'로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구속
24일 어제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벽산 그룹 3세인 40대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해 2022년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신종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여부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속된 김씨는 벽산그룹 창업주 故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이다. 그룹내에선 계열사로 분리된 농기계 관련 회사의 임원이자 최대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더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닌것인가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우 유아인이 마약류 관리 위반 정황을 발견당시 유씨를 포함해 '총 51명이 프로포폴을 오·남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51명이나 되는구나" "51명이 동시에 조사중인것이냐" "저사람들은 누구일까 궁금하다"등의 반응으로 마약 청정국이었던 예전과 달라진 소식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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