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도 유아인도 체모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 나온셈

유아인 씨의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양성 반응

 

앞서 소변검사에서 프로포폴은 음성, 대마 반응이 양성이 나왔던 유아인이 체모 정밀검사 결과가 나왔다. 프로포폴도 양성인 것.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 씨가 미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씨의 체모등을 채취하는 압수수색을 벌였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변에서 프로포폴은 음성반응이,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었다. 투약을 했더라도 프로포폴은 2-3일 만에 신체를 빠르게 빠져나 가기 때문에 소변검사에선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체모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양성반응이 나온것이다. 모발은 사람이 섭취한 음식의 성분이나 당시 있었던 장소의 대기성분등이 그대로 기록되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특정물질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상습투약 여부를 밝힐 차례, 소환 앞두고 있다

23일 매체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모발 정밀감정 결과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번 감정 결과와 유아인의 휴대폰 자료 분석등 마약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수사하는 단계로 유아인은 곧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게 된다.

해당 결과에 대해 유아인의 소속사는 “변호사 선임을 앞두고 있어 곧 변호사를 통해서 공식 입장 말씀드리겠다”라며 입장만 내놨다.

박유천 또한 메스암페타민 투약 의혹을 받을 당시 간이 소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었다. 당시 박유천은 자신이 마약류와 전혀 관련이 없고 만약 자신이 복용했다면 은퇴하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과수에 의뢰한 체모 정밀 검사에서 양성으로 밝혀졌다.

 

 

마약류 관리 시스템에서 잡아낸 51명 중 엄홍식이란 이름이 있었다

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프로포롤 상습 투약을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NIMS) 덕분이라고 밝혔다.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는 6억 5000만 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어떤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았는지 다 알 수 있다”라며 “지난해 평균보다 처방이 많은 의료기관과 개인 등 51건을 서울경찰청에 넘겼는데 거기 엄홍식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식약처가 유아인이 지난 2021년부터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자료를 이곳에서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