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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웹소설이 아니고 야설 수준인 '강남화타'

by viewty 2023. 2. 27.

장예찬의 웹소설? 야설? 그 내용

 

장예찬 "창작의 자유"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 자신이 쓴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안팎의 의원들이 '표현의 자유이다.' '개인의 사적 창작물로 봐달라.' 등으로 연일 언급하고 있다. 

 

성관계로 불치병 완치한다는 설정

소설의 제목은 '강남화타' 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29세 남성 '한지호'. 주인공이 어느 날 자신이 화타(중국 역사 속 후한 시대 의사)의 제자였던 전생을 깨달은 뒤 강남일대에서 명의로 활약하는 내용이다.

 

여배우를 치료하는 내용

주인공이 명의로 위세를 떨치면서 한 여자 연예인을 치료하게되는데. 그 여배우는 섹시함의 아이콘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D컵의 풍만한 가슴을 가진 글래머 스타' 등의 인물서술이 인상적이다. 그녀가 진료를 위해 강남화타를 찾아온다. 그 여배우는 가슴에 필러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유두함몰 증상을 겪지만 유명 병원을 다녀봐도 별다른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로 나온다.

여배우는 남자 주인공인 강남화타를 호텔로 부른다. 이때 여배우는 치료를 위해 갑자기 옷을 벗어 자신의 맨몸을 남자주인공에게 보여준다. 여배우를 증세를 진단한 남자주인공은 '음양교합'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는 성관계를 의미 하는것으로 여성의 몸에 '양기'를 줄 수 있는 '방중술'에 능한 주인공 자신과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설정인 것이다. 여배우가 망설이자, 주인공은 나체로 여주인공과 몸을 접촉해 양기를 전달한다. 이 부분에서 꽤 논란이 된 구절 "쾌락을 나누는 정사에선 느낄 수 없는 충만감이 사로잡았다. 남자의 양기를 한껏 받아들이는 것만큼 여자의 몸에 좋은 일이 또 없다" 가 등장한다.

 

3단 고음을 하는 여가수를 치료하는 부분

이 소설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여가수를 치료하는 부분이다. 3단 고음을 낼 수 있는 해당 여가수가 목이 아파 고음을 낼 수 없어 주인공인 명의를 찾아온다. 소설 속 인물인 여가수에 대한 서술을 보면 '10대부터 활동한 20대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 '노래를 잘하고 3단 고음으로 유명한 가수' 등으로 묘사된다. 누가 읽어도 이 가수를 특정할 수 있을만한 내용인 것이다.

주인공은 이 여가수를 침술과 약으로 치료하고 완치된 여가수가 주인공에게 사귀고 싶다며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 여가수가  강남화타인 남자 주인공에게 입맞춤을 하는데, 해당 장면에서 "입술에서 이질적인 감촉이 느껴졌다. 따뜻한 느낌과 달콤한 향이 입술을 가득 채우고 멀어졌다"라고 서술이 등장해 이를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의 난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등장 여성인물의 몸매를 적나라하게 평가하거나, 여성 등장인물을 문란한 성격으로 그려내고 성적 묘사를 과하게 부각한 점. 특히 "쾌락을 나누는 정사에선 느낄 수 없는 충만감이 사로잡았다. 남자의 양기를 한껏 받아들이는 것만큼 여자의 몸에 좋은 일이 또 없다" 등의 부분에서 여성에 대한 인식이 어떻길래 이런 내용을 쓰냐는 비판이 있으며, 가수를 치료하는 부분에서 대놓고 실존 인물을 빗대에 쓴 것이 명확해 보여 불쾌하다 등의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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