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 분양가 3억 원대
침체된 부동산 시장 살아나나 환영하는 분위기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고덕강일 3단지’ 500채 사전예약자 모집에 1만996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반값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2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40 대 1을 기록한 것이다. 주변 시세나 민간 아파트보다 분양가를 대폭 낮추고,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미혼 청년 대상 특별공급 물량이 나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100채 모집하는 일반공급 에는 1순위 5690명, 2순위 1014명으로 평균 67 대 1의 경쟁률 이었다. 400채를 모집하는 특별공급은 1만 326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3.2 대 1을 보였다.
5년 거주동안 토지 임대료 지불하는 형태, 팔때는 분양받은 가격 두 배 시세로 거래
고덕강일 3단지는 추정 분양가 약 3억 5500만 원인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집은 분양받은 사람이 갖게 되지만 토지는 공공 소유이기 때문에 땅에 대한 임대료(전용면적 59㎡ 월 40만 원)를 내야 한다. 입주 시 5년간 거주해야 하고, 일정 기간 매도가 제한된다.
살 때 반값이라, 팔 때는 두 배
실제로 바로 옆에 있는 강동리버스트 4단지(전용 59㎡)는 올해 2월 7억 37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 7억 5000만∼8억 5000만 원 선이다. 인근 중개업소의 말에 따르면 “분양가 3억 원 대면 시세 대비 반값보다도 저렴하다”며 “초등학교 근처라 거주 환경도 좋다”라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 거래 침체로 아파트 매매가 하락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받은 가격과 팔 때의 시세가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과 대조적이라 신청자들이 큰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을듯하다.
기혼자에만 적용되던 청년 특별공급을 미혼자까지 확대, 청약 참여자 전체의 10명 중 4명이 청년특공
자금이 부족이나 낮은 가점으로 인해 민간 청약에서 소외됐던 20, 30대를 위한 '미혼 청년 대상 특별공급'은 75세대 모집에 8871명이 신청해 1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전체 참여자의 10명 중 4명이 청년특공에 몰린 것. 고양창릉 청년 특공 경쟁률 평균 52.2 대 1을 보여 특별공급 중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전청약 신청자 10명 중 7명이 20, 30대”라며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한 만큼 앞으로도 특별공급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도입된 청년 특공은 만 19∼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조건 근로기간은 5년 이상이다. 기존의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은 기혼자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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