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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병원 순위 30위권에 '서울아산병원' 올라

by viewty 2023. 3. 3.

5년째 부동의 국내 병원 1위 서울아산병원 ,아시아병원중 최고순위

 

2일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세계 최고 병원 2023 TOP250’ 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순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빅5 병원의 순위가 모두 전년대비 상승했다.

'세계 최고 병원 TOP250'은 전 세계 약 2300여개가 되는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만을 뽑는 조사다. 이 조사는 28개국 약 8만명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추천과 설문, 병원의 의료성과지표 및 환자 만족도,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2.5%) 등이 조사 항목이다. 국내 병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 암, 급성질환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시제 환자들의 경험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국내병원 1위는 아산병원이 5년 연속 차지, 일본과 싱가포르가 뒤이어

국내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250개 병원중 30위였던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한계단 올려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40위(작년 43위), 서울대병원 49위(55위), 세브란스 66위(70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87위였던 서울성모병원은 올해에는 4단계 하락한 91위에 랭크됐다. 일본의 1위병원인 도쿄대병원은 36위에 랭크되었고 싱가포르의 탄톡센병원은 31위 창이병원은 34위를 차지했다.

 

서울에만 집중된점이 아쉬워

다만 우수병원 250 순위권에 진입한 대형병원들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점이 아쉽다. 분당서울대병원 93위, 아주대병원 119위, 강남세브란스병원 133위, 강북삼성병원 140위, 여의도성모병원 142위, 고려대안암병원 144위, 중앙대병원 190위, 인하대병원 192위, 이대목동병원 202위, 경희대병원 229위, 건국대병원 233위 등이었다. 지방 대형병원으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243위), 충남대병원 (247위)만이 포함됐다. 

지난 2021년 기준 수도권 종합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는 ‘93만명’을 넘었다.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일수록 가장 좋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고자 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구조가 지방과 서울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이번 순위로 의료환경에대한 기준을 인지함으로 지방의 병원산업에서 벤치마킹할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

한편 이번 평가에서 1~3위를 차지한 병원은 모두 미국으로 1위 메이요클리닉, 2위 클리블랜드클리닉, 3위 매사추세츠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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