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도 나쁘지만 오해를 키우는 놈들도 나쁘다" - 훈련사 성추행 피소
지난 1월 28일 오산 경찰서에 개 훈련소 소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었다는 보도 이후 추측성 가짜뉴스가 있었던 여파이다. 오산 경찰서가 1월말 접수된 유명 훈련사 성추행 고소장에대해 조사중이라는 내용이 어제 보도되었다. 그런데 고소 사건에 대한 훈련사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아 이와 무관한 훈련사들의 이름이 줄줄이 거론되기도 했던것.
강형욱 역시 아무런 근거없이 '피소된 유명 개훈련사'로 자신이 계속 거론되자 "나 아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강형욱은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 각종 방송과 훈련소운영등을 병행하는 인기 훈련사이다. 강형욱은 20일 직접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부터 주변 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올린다"라고 말하며 이어 간단명료하게 "나 아니다. 나는 남양주 주민"이라며 "(내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도 남양주에 있다. (성추행 했다는) 그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쁘다"라고 자신의 훈련소는 오산이 아닌 남양주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제자인 여성 보조 훈련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보조훈련사인 고소인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이 소장이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고있다.
피소된 인물은 또 다른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인 이찬종 소장임이 밝혀졌고 이소장은 입장문으로 자신이 해당 고소에 연루됐음을 밝히며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견 훈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훈련사분들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부디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시는 훈련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소장 측은 현재 사건에대해 무고로 맞대응해 사실을 밝히고자 하며 법무법인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찬종 소장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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