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소전 시작으로 아직 사실관계 명확지 않아
지난달 18일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유명 반려견 훈련사 C 씨의 강제 추행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에 들어갔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C 씨가 '강형욱' 훈련사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번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 훈련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아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실, 고소장의 C 씨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훈련사로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찬종(이삭애견훈련소) 소장으로 이소장이 후배인 여자 훈련사로부터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이었다. 이 소장은 반려견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 소장의 보조훈련사로 알려진 A 씨는 최근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유명 훈련사가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강제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엔 문제 삼지 않던 대화 등을 해고당하자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입장
이 소장 측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법무법인 '우리' 측은 "A 씨가 이 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성추행 시점이라고 명시한 지난 1년 6개월 전인 해당시기에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었다가 반려동물 센터의 센터장 B 씨(남성)와 함께 여성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받아 징계를 받은 후 갑자기 (방향을 바꿔) 이와 같은 무고행위를 한 것"이라고 반박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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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취소하라 협박받았다'는 주장
이 과정에서 센터장 B(남) 씨로부터 자신의 해고를 취소하지 않으면 고소, 폭로등을 하겠다는 지속적인 협박 및 공갈에 시달리다가 이찬종 소장이 B 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센터장 B(남) 씨는 A(여) 씨를 이용해 이 사건 무고 및 언론제보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이찬종 소장이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가 있을 수 있으나 A 씨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는 것 또한 주요 내용이다.
직접 입장문 전한 이찬종 소장
이찬종 소장은 직접, 앞서 '유명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보도로 이름이 언급된 강형욱 훈련사에게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았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부디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시는 훈련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 주 내로 고소 대응 예정
이소장 측은 현재 여성 A는 무고죄로, 남성 B 씨를 상대로는 공갈, 강요, 무고 교사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언론에서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부탁하는 말로 전하는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동물농장' 제작진은 한경닷컴에 "이 소장은 고정 출연자가 아니며, 당분간 촬영 계획이 없었다"며 "19일 방송분 다시 보기 역시 수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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