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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보행육교 내려앉기 전 모습

by viewty 2023. 1. 3.

신도림역 위치 도림천 보행육교 붕괴로 통제 중

 

밤사이 내려앉은 신도림역 보행육교, 위 사진은 보행육교가 내려앉기 전 모습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에 시공한 지 6년밖에 안 된 도보용 육교가 지난밤사이 가라앉았다. 

추운 날씨 탓? 철강구조의 다리가 엿가락처럼 늘어져

경찰은 이날 오전 1시쯤 112로 걸려온 "도림 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육교의 양측 진입부를 통제했다. 

사고 시설은 도림천을 우회해 돌아가던 주민들의 신도림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폭 2.5 미터 길이 104미터가량의 보행용 육교다. 철강재를 이용해 안전한 삼각 구조로 엮어 만든 구조로 시공한 지 6년밖에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이육교가 처음 건설됐을 당시의 아치 모양이 작년부터는 조금 평평해 보였다고 한다.

현재 사진과 같이 보행교가 마치 엿가락처럼 늘어져 주변부 붕괴위험을 대비해 어제 새벽부터 12시간 넘게 현재 전면통제 중이다.

 

신도림역 이용 시민들 우회해 이동, 하루 종일 통제

서울시는 오늘 오전 6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육교 부근 자전거나 보행으로 이용할 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관할지역인 영등포구와 서울시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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