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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진도 3.7지진, "동굴속에 있는줄 알았다"

by viewty 2023. 1. 9.

'동굴 속에 있는 느낌 들어' 땅의 진동이 들려 깬 시민들

 

9일 오전 경기도 인천 강화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0초에서 20초간 흔들림이 있었으며 발생시각은 1시 28분, 인천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시작되었다. 인천 북항 터널 인근 육교가 흔들리는 것이 촬영되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12차선에 위치한 육교가 흔들리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9일 새벽 2시 이전에만 지진을 문의건수가 51 건에 이른다고 밝혔으며 서울에서도 20여건의 신고가 있었다.

 

오늘새벽 기상청이 발송한 재난문자

 

자다가 흔들림에 깬 시민들 ' 전쟁 난 줄 알았다'

지진이 발생한 시점인 이날 오전 1시 29분부터 2시 8분 사이 119에 접수된 신고는 51건으로 단순히 흔들림이 있다는 신고 27건과 땅이 울리는 것이 무엇이냐는 문의전화였다. 새벽시간의 지축이 흔들림은 경기 북부의 시민들에게 전쟁이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으레 걱정에 놀랐을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도 '침대가 흔들렸다' '선반의 서류나 얇은 파일 등이 떨어졌다' ' 창고 선반의 세제통이 떨어졌다' 등 50여 건의 신고가 추가적으로 접수되었다. 

 

서울에서도 30여 건의 신고, 한반도 내 최근 지진은 지난해 10월 충북괴산 4.1

서울에서는 진도2가 측정되었다. 이는 조용한 상태에서 높은 건물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이다. 인천에서는 최대 진도4의 흔들림으로 그릇이나 창틀이 흔들리는 등 자던 사람이 깨는 정도이다. 경기 일부 지역에선 진도3의 진동으로 실내에 있을경우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되는 정도를 말한다. 다행히 이번 지진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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